교통카드의 보급으로 요금 지불 방법은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점유율로 인해 모바일 결제 시장도 발전하면서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은 승하차시 교통카드의 물리적인 태그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요금을 지불하는 비접촉 결제 시스템입니다.
해외 태그리스
독일에서는 특수 전자카드 또는 휴대폰의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 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LOGPAY*를 통해 하나의 카드, 앱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aaS가 구현되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 ALLFA 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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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LOG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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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전자카드 또는 휴대폰의 무선통신을 활용한 비접촉 교통결제서비스 시범 운영
(탑승 감지) Wake-up 안테나
(선택요금 감지) Access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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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대중교통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하나의 카드, 앱을 통해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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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도 스쿨버스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시범 운영 중으로 많은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주) RFID Tags for Transit
Tic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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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FAIRT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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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Hands-Free Transit Tic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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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내 스쿨버스에 시범 운영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리더기가 카드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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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버스, 트램, 보트 등 탑승 전에 ‘시작’버튼을 누르고, 도착 시 ‘중지’ 튼을 부르면 요금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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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개역, 핸즈프리 게이트가 설치된 장애인
출입구 시범 운영
모바일 기기, RFID 카드 병행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있어도 전자지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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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그리스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공공버스에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서울, 인천, 대구, 세종, 부산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거나 진행 중입니다.
국내 비접촉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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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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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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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로카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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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대구 1호선(상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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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서비스’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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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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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이-신설선(북한산우이역), 인천 2호선(주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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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게이트 서비스’로 시범사업을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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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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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S-BRT 국가 R&D 사업에서 시민체험단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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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서비스’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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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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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부산역에서 시범 테스트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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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게이트프리 시스템’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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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과제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의 인식 정밀도를 향상해야 합니다. 부정승차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시스템 보안 기술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 호환이 가능한 체계 마련해서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래의 결제 시스템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시스템은 이용자가 물리적 태그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본적인 장점 외에 교통운영기관에서 서비스 이용권을 대량 구매하여 승객에게 무료 또는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모니터링도 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도입 시에도 오랜기간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비접촉 교통결제시스템 도입 과정에서도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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