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태그리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그냥 통과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경기도는 김포를 시작으로 경기도의 모든 광역 버스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경기도 태그리스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나 휴대전화를 태그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가 되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입니다. 전용 앱인 ‘태그리스 페이(Tagless Pay)’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앱에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태그리스 기능이 켜둔 상태로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반드시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이 켜놔야 합니다. 태그리스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와 차량 내 설치된 비콘(Beacon) 신호 간의 통신으로 결제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태그리스
서울에서는 우이-신설 경전철 삼양사거리역과 북한산우이역에서 태그리스 개찰구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머니 페이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서울 버스에 도입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지하철 개찰구를 태그리스 개찰구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태그 없이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 태그리스
인천 2호선 주안역에서도 태그리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1년 동안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전 역사에 확대 설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주안역 태그리스 시스템도 티머니페이 앱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 태그리스
대구도시철도공사도 1호선 상인역과 교대역에 태그리스 개찰구 2개소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그러면 전국 지하철 역사는 물론 시내버스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일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교통수단별로 앱이 다르면 혼란이 있으니 간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단점
태그리스는 아직 초기 기술인 만큼,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가장 많은 노선이 운행 중인 경기도 광역 버스를 중심으로 인식 오류 문제가 나오고 있고, 일부 승객들은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 태그리스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불만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국내에서 지원되지 않는 독자적인 NFC 결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별도의 스티커형 교통카드를 부착해야 합니다. 구매한 아이폰용 스티커형 교통카드가 인식이 안 되는 불량 제품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태그리스가 모든 대중교통에 상용화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지원되지 않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환승하려면 태그를 해야 합니다.
장점
시각장애인의 경우, 요금 결제 단말기의 위치가 버스마다 달라 불편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태그리스가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짐이 많아 카드를 꺼내기 어려운 승객도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고의 장점은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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