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력공급 시스템과 히트펌프(EHS)로 겨울 난방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국내 업체가 진출한다는 소식이다.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및 히트펌프를 결합하여 친환경 전력으로 난방비를 아끼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대체 난방에 관심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유럽에 가스공급 중단되면서 에너지 공급난을 겪고 있는 유럽은 독일 등을 중심으로 히트펌프와 같은 대체 난방장치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10배까지 오르면서 전기료도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히트펌프 시스템

태양광 히트펌프

히트펌프는 외부에서 열 에너지를 끌어와 난방 및 온수에 사용하는 장치로 에어컨처럼 실내외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교환되며 열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다.  태양광과 ESS를 활용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석연료를 직접 연소해 에너지를 얻는 기존 난방방식에 비해 탄소배출량도 적은 것으로 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사정

국내에서도 태양광을 이용한 히트펌프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국내에는 시장이 미비한 상태입니다. 국내의 삼성, LG에서 히트펌프를 생산,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판매를 안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난방 시스템으로 이용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가스보일러 대비 설치비도 7~8배 정도 비싸고, 누진세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히트펌프만으로 난방은 전기요금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기요금의 조정이 없는 이상 국내 도입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수소 보일러

국내에서는 수소 보일러 개발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탄소중립 등 친환경 바람으로 수소를 혼합하는 수소보일러의 시대가 국내에서는 먼저 시작 될 것입니다.

수소 보일러, 탄소 중립 시대의 난방 방식이 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