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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필수적인 소모품 점검과 교체, 배터리 관리 까지

by 빠따띠 2023. 8. 3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수가 적습니다. 유지, 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도 적습니다. 내연기관처럼 점검과 교체를 해야 했던 엔진오일과 연료 필터, 점화 플러그 등의 대부분의 부품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교체하고 관리는 필요합니다.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 전기차 관리
전기차 소모품 점검

전기차의 파워트레인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이용해 모터를 회전시켜서 달립니다. 엔진은 사라졌지만 달리기 위한 부품이 있는데, 배터리와 구동모터, 감속기, 통합전력제어장치 등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전력을 모터가 돌아가게 하는데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 구동 모터 - 내연기관의 엔진처럼 연료를 폭발시키는 일이 없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구동모터도 엔진에 비해 크기가 작아 남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런트 트렁크를 만들기도 합니다.
  • 회생제동 시스템 - 주행 중에 속도를 줄이면 달리던 에너지를 배터리에 다시 저장하는 발전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기차에는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를 통해서 감속과 회생제동을 단계별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감속기 - 자동차의 동력을 바퀴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데, 변속기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터의 회전수는 엔진의 회전수보다 높아 감속기로 모터의 회전수를 낮추고, 달리는데 필요한 토크를 만들게 됩니다.
  • 통합전력제어장치(Electric Power Control Unit, EPCU) - 차량의 전력을 제어하는 장치로 인버터와 LDC, VCU가 있습니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전원(DC)을 교류전원(AC)으로 변환, 구동모터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는 주행을 위한 고전압 배터리의 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 시스템에 공급합니다. VCU(Vehicle Control Unit)는 모터와 회생제동, 공조 부하 제어, 전장 부하 전원공급 제어 등 전력 제어와 관련된 대부분을 관장합니다.

 

 

감속기 오일

앞에서 감속기를 설명했듯이 구동모터의 토크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전기차에서 부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적어 교체 주기는 길게 설정됩니다. 전기차 취급설명서를 보면 감속기 오일은 6만 km마다 점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2만 km까지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브레이크

전기차는 회생제동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디스크 브레이크에는 부담이 적게 작용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액 교체 주기 역시 길게 설정이 됩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인 만큼 패드와 디스크는 1만 km마다 점검하고, 브레이크 액은 5만 km마다 교체를 권장합니다.

 

 

냉각수

취급설명서에는 일일 점검을 하고, 교체는 신차 출고 후 20만 km 또는 10년 후 교체가 필요하고, 최초 교체 후에는 4만 km 또는 2년마다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냉각수 중 저전도 냉각수가 별도로 적용된 전기차(아이오닉 5)는 교환은 6만 km 또는 3년마다 할 것을 권장합니다.

 

타이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엔진 소음이 없어서 전기차는 타이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데, 이런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 전용타이어를 장착하게 됩니다. 보통의 타이어보다 폭이 좁은 대신 직경을 키워 주행 시 공기저항과 회전 저항을 낮춘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수시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소모품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는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셀프로 교체가 가능한 부품이기 때문에 직접 교체를 하고, 비싼 제품보다 정기적인 교체와 문제가 있다면 바로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셔액도 필요시 보충해 주면 되는데, 워셔액도 충분히 셀프로 가능합니다.

 

 

배터리 관리

관리 상태에 따라 배터리의 수명이 달라지는데, 충전량을 25% ~ 75%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배터리 열화 현상을 줄여 배터리의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0% 충전이 배터리의 내구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를 해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배터리 보험도 있는데, 배터리와 관련된 사고를 보상해 주는 특약도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신가 보상 특약인데, 보험사별로 명칭은 차이가 있지만, 배터리 파손 시 감가상각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새 배터리 교체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입하면 좋고, 보통 1만 원 내외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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