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첫 번째 PHE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공개했습니다. 스페인어로 '폭동'이라는 뜻이며, 이전까지 람보르기니 모델들의 이름이 투우소에서 이름을 차용하던 것에서 조금 벗어났습니다.
디자인
외관은 시저 도어, 리어 펜더 플로팅 블레이드 등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레부엘토의 'Y'자형 라이트 사인은 앞으로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만들며, 람보르기니 특유의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은 람보르기니만의 매력입니다.
실내는 람보르기니의 철학인 '조종사처럼 느낀다'를 기본으로 세세한 부분을 신경 썼으며, 운전자의 중심에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모노퓨슬로지(Monofuselage)
새로운 차체인 모노퓨스로지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아벤타도르보다 10% 가볍고 25% 더 견고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무게 배분은 앞 44%, 뒤 56%로 최적화했으며, 재설계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신 CCB 플러스(Carbon Ceramic Brakes Plus)를 반영해 앞바퀴는 10 피스톤 캘리퍼와 410x38㎜ 디스크를 결합하고, 뒷바퀴는 4 피스톤 캘리퍼와 390x32㎜ 디스크를 장착했습니다.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람보르기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 1,015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엔진은 무게는 218㎏으로 자연흡기 6.5ℓ인데, 지금까지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엔진입니다. 동력성능은 최고 825마력(9,250 rpm), 최대 74.0㎏·m입니다. 모터 1개는 앞바퀴를 구동하며 2개는 변속기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변속기는 람보르기니 V12 엔진 최초로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를 채택했습니다. 제로백(0→100㎞/h) 가속은 2.5초, 제로이백(0→200㎞/h) 가속은 7초 이하이고, 최고속도는 350㎞/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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