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가 최근에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차량 제조사들은 조금씩 다른 LPG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차이는 무엇이고, 어떤 엔진인지 알아보고, LPG차의 관리 방법도 마지막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PG엔진
기본적인 LPG 엔진은 액화 상태의 연료를 기체로 만들고, 공기와 혼합하고, 연소실에 분사하고, 기화기 방식으로 엔진을 작동시키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연료의 에너지 손실이 많고,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비교해 출력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도에 민간해 추운 겨울에는 기화기가 얼어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LPi 엔진
액상 분사 방식의 엔진인 LPi 엔진은 기체로 만들지 않고, 액화 상태 그대로 공기와 혼합되어 연료를 분사하고, 액체 상태로 로 연료를 공급하는 엔진 방식입니다. 엔진에 연료를 일정하게 공급할 수 있고, 직접 분사 방식으로 엔진의 힘이 좋아 기존 엔진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발전된 엔진입니다. 겨울철 시동이 안 걸리는 단점도 함께 보완되었습니다.
LPi 엔진과 LPe 엔진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제조사 별로 부르는 명칭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LPDi 엔진
LPi 엔진을 진화시킨 엔진입니다. LPDi 엔진의 경우 연소가 발생하는 주연소실에 직접 연료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가솔린 엔진의 직접 분사 방식을 적용하여 가솔린 엔진과 출력이 비슷하고, 연료 효율도 10% 정도 높일 수 있습니다.
LPi 엔진과 LPDi 엔진의 차이
두 엔진 모두 액화 상태의 LPG를 엔진에 분사하는데, LPi 엔진은 액화 상태의 연료를 흡입밸브 입구에 분사하게 되고, LPDi 엔진은 연소가 발생하는 연소실 내부로 연료를 직접 분사하게 되는데, 두 엔진의 연료 분사 위치가 다른 차이가 엔진의 성능에도 차이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LPG차 관리법
LPG차의 경우 연료 탱크 용량의 85%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외부의 온도에 따라 연료의 압력과 체적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LPG의 특성상 최대치 충전을 하고, 연료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주행하면 연료 펌프에 무리가 갑니다. 미리 충전을 적절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소실 내부 온도가 높아 엔진 오일 열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 필터를 제때 교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료 펌프와 인젝션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연료 필터도 60,000km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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