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후속 절차로 엠블럼 교체도 추진합니다.
KG 모빌리티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이 되었습니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고,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와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알릴 계획입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고 디퍼런트. KG 모빌리티)’도 발표했습니다.
신규 사업 계획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Deck-Top)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 사업을 강화고,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미래 디자인 비전 정립의 일환으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 중 1차 예선 접수와 본선 진출자 결정 후 6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됩니다.
인증 중고차
5년 · 10만 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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