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국내 최대 규모 운전 체험 시설과 주행 시험장을 결합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주행 체험은 물론 38도로 기울어진 고속주회로에서 시속 200㎞로 달리는 짜릿한 속도감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센터의 규모와 코스
HMG 드라이빙센터는 126만㎡(약 38만 평) 규모인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부에 건립됐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시험장 부지에 지상 2층, 1만 223㎡(약 3092평) 규모의 드라이빙센터 고객 전용 건물을 준공해 운영 중입니다. HMG 드라이빙센터의 코스는 총 8개다. 최고 묘미는 고속으로 드라이빙센터 외곽을 한 바퀴 커다랗게 선회하는 고속주회로다. 직선 주로에서 250㎞/h, 38도로 기울어진 경사 구간에서 200㎞/h의 속도로 주행한다. 직선 주로에선 자동차의 한계 속도를, 경사 구간에선 독특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이 가능
BMW코리아가 수도권인 인천 영종도에 전용 드라이빙센터를 갖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도권과 지방 고객의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를 장기 임대한 것과 비교가 됐다. 그런데 드디어 현대도 HMG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연간 약 1만 5000명이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족 나들이 장소
운전 실력과 수준에 맞춰 레벨별 교육 프로그램이 구분돼 있고, 고속 및 오프로드 주행, 드리프트 등 전문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총 5개의 택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에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각종 전문적인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는 하나의 테마파크로 꾸려져 있어서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을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s://drivingexperience.hyundai.co.kr/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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