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GT-line에 3단계 자율주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단계 자율주행이 탑재되는 EV9 GT-line이 출시되면 국내 자율주행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버튼
EV9 GT-line에 탑재될 3단계 자율주행은 핸들의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핸들 왼쪽의 가장 아래쪽을 보면 3개의 버튼이 있는데, 가장 왼쪽은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오른쪽은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작동시키는 버튼 있고, 두 버튼 사이에 알파벳 A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3단계 자율주행이 작동하게 됩니다. 3단계 자율주행이 작동하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와 같은 특정 조건에서 차량 스스로 주행을 하게 됩니다.
EV9 GT-line의 3단계 자율주행
A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3단계 자율주행이 작동됩니다. 자율주행을 위해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고, 도로제한속도가 변화하는 구간 또는 곡선 도로에서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합니다. 전방에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 안전거리를 유지합니다. 탑승자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 단계
1단계는 모든 상황을 운전자가 파악해야 하지만 차량이 운전자의 가속과 감속과 조향을 보조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1단계와 큰 차이가 없지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로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이 조금 더 발전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의 기능이 들어갑니다.
3단계는 시스템이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을 할 수 있는 단계다. 3단계와 2단계의 차이는 기능과 관련된 부분보다 주행과 관련된 상황 파악의 주체가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가 된다는 것입니다.
4단계는 운전자가 시스템에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도로 상황에 따라 운전을 합니다.
5단계는 시스템이 모든 도로와 조건에서 알아서 운전을 하게 됩니다. 핸들이 필요없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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