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서 폭스바겐은 ID.7에 특수 기술로 완성한 위장막을 씌웠다. 앞서 중국에서 ID.7의 콘셉트카 버전 'ID. 에어로'를 공개한 바 있다. ID. 패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ID.7 위장막 차량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된다. 이 위장막은 ID.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려고 하는 듯하다. 다른 ID. 시리즈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ID.7의 성능과 기능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700㎞에 달한다.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지닌 차체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5인치 스크린,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 기술을 제공한다.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ID.7은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할 수도 있다. 또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ID.7 한국 진출은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세단 ID.7은 올해 하반기 양산돼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국가별로 인증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시장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은 상태이다. 한국시장에 ID.4가 이미 진출해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빠르면 올해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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