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도 최근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iX5 FCEV 버전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도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연료전지차 iX5
현재 뮌헨에 있는 연구소에서는 BMW X5를 수소차 버전으로 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BMW iX5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수소차 테스트 목적으로 전 세계 특정 지역에서 운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MW는 2019년에 X5를 기반으로 한 수소차 콘셉트를 공개적이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구소에서 X5를 수소차로 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소차의 장점
수소차는 전기차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나 차종에 따라서 가지게 되는 장점이 다릅니다. 별도의 고속 충전이 필요 없으며, 장거리에 적합한 대형 트럭 등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기차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에서 활용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니다.
친환경 이미지
전기차를 친환경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전기를 어떻게 생산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전력생산량 가운데 화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선진국들이 앞장서 친환경 발전을 도입하고 있지만 생산 용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런 면에서 수소차의 이미지가 더 좋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수소차 단점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가 고출력을 받쳐 주기엔 전압이 부족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BMW는 iX5 PHEV에 400 볼트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하기도 했습니다. iX5 FCEV에 실린 전기모터가 최대 373마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충전소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MW는 iX5 PHEV 주행거리
현재 연료 효율로 수소 1kg당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FCEV에 실리는 탱크 1개 용량은 6kg 정도 됩니다. 완충 시 6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는 단순 계산이 가능합니다. BMW가 생산 중인 iX5 FCEV는 수소 탱크를 2개 장착됩니다. 수소를 모두 채우면 10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계산이 가능하고, 이는 배터리 전기차가 가진 짧은 주행가능 거리와 충전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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