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모델의 비교는 제한적입니다. 고성능 모델의 수도 많지 않고, 비슷한 차종을 찾는 일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성능 수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완벽하게 비교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비교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입니다.
2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시작되는 두 모델인데, 가격은 BMW XM이 2억 2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레이블 레드의 경우는 더욱 가격이 높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가격은 2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럼 이제 두 차량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원 비교
제원 | BMW XM 레이블 레드 |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
길이 | 5,110mm | 4,930mm |
너비 | 2,005mm | 1,938mm |
높이 | 1,755mm | 1,685mm |
휠베이스 | 3,105mm | 2,895mm |
엔진 | V8 4.4ℓ 트윈터보 | V8 4.0ℓ 트윈터보 |
시스템 최고 출력 | 748마력 | 739마력 |
시스템 최대 토크 | 102.0 kg.m | 96.9 kg.m |
변속기 | 8단 자동 | 8단 자동 |
구동방식 | 사륜구동 | 사륜구동 |
전기모터 최고 속도 | 140km/h(제한) | 135km/h(제한) |
최고 속도 | 250km/h(제한) | 295km/h(제한) |
가격
XM 레이블 레드는 국내 출시 전입니다. 가격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형 XM도 2억 2천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더 높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2억 원으로 조금 더 낮은 가격입니다. 두 모델의 가격차이는 최소한 2,000만 원 이상이고, 여러 옵션 사항 등을 따져봐도 카이엔 E-하이브리드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엔진은 두 모델의 차이는 미묘합니다. 같은 V8 투윈터보에 XM 레이블 레드가 4.4ℓ엔진이 장착되고,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4.0ℓ 엔진으로 조금 작습니다. 두 모델의 시스템 출력은 XM 레이블 레드가 748마력,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가 739마력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XM 레이블 레드의 최대 토크는 102.0kg.m이고, 제로백은 3.8초, 최고 시속 250km/h에서 제한됩니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최대 토크는 96.9kg이고, 제로백이 3.7초, 최고 시속은 295km/h에서 제한됩니다.
여기서 XM 레이블 레드에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추가하면 최고 시속은 290km/h까지 낼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두 모델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XM 레이블 레드는 BMW 특유의 부피 있는 몸집과 각진 강한 이미지를 추구합니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의 경우 포르쉐 특유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디자인은 선호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인테리어
XM 레이블 레드는 BMW의 최신 실내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XM을 위한 개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 부분은 적지만 레이블 레드는 붉은 장식이 레드의 개성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는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최신의 하이테크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두 차량의 개성은 확실히 다릅니다. 어떤 모델이 더 좋다고 할 수 없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두 차량이 갖는 차이점이 확실한 만큼 어떤 것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선택을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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