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대 벤츠 E-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모델은 세단, 왜건, 올터레인 왜건에 이어 출시된 네 번째 E-클래스입니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경우는 일부 국가에만 출시가 됩니다. 신형 E-클래스 롱 휠베이스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클래스 롱 휠베이스 역사
2010년 처음 롱 휠베이스가 시작됩니다. 9세대 E-클래스부터 적용되고, 부분 변경 모델과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롱 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출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고, 중국 같은 경우에 계속 출시가 되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롱 휠베이스 모델은 초 대형 세단에서만 나오지만, 중국에서는 차급과는 상관없이 많은 브랜드가 롱 휠베이스 모델을 출시합니다. 중국 특유의 고급스럽고, 넓은 차를 선호하기 때문인데, 국내 시장도 비슷하지만 출시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역은 구분된다.
롱 휠베이스인 만큼 차체의 길이는 확실하게 다릅니다. 일반형 모델보다 길이가 144mm, 높이는 36mm, 휠 베이스가 133mm 길어졌습니다. 길어진 휠 베이스는 뒷좌석의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사용되는데, E-클래스 롱 휠베이스는 S-클래스와 영역이 구분됩니다. S-클래스를 침범하게 두는 일은 없습니다.
E-클래스 | E-클래스 롱 휠베이스 | S-클래스 | S-클래스 롱 휠베이스 | |
길이 | 4,949mm | 5,092mm | 5,180mm | 5,290mm |
높이 | 1,469mm | 1,493mm | 1,505mm | 1,505mm |
너비 | 1,880mm | 1,880mm | 1,955mm | 1,920mm |
휠베이스 | 2,961mm | 3,094mm | 3,106mm | 3,216mm |
달라진 외관
길이가 길어지면서 변화가 생깁니다. C필러 부분이 조금 달라지는데, 일반 E-클래스에서는 벤트 글라스가 달린 구조로 되어 있는데, 롱 휠베이스 모델은 벤트 글라스가 없어지고, 쿼터 글라스가 적용됩니다. 마이바흐에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벤트 글라스 프레임도 없어지고, 쿼터 글라스를 적용하면서 시아가 넓어지고, 롱 휠베이스 전용의 엠블럼이 적용됩니다.
다른 실내
롱 휠베이스는 다리 공간이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시트 쿠션 길이를 연장하면서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등받이도 최대 35도나 뒤로 가고, 다리 받침대 역시 전자식으로 조절이 됩니다. 헤드레스트 목 열선 기능도 추가되고, 휴대폰을 두 대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와 360도 앰비언트 조명은 시트 뒤쪽까지 이어집니다. 넓어진 공간에 최적화된 넓은 암레스트, 통함형 앰비언트 조명과 우드 트림이 적용되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마감했습니다.
가격
E-클래스 롱 휠베이스는 중국에서 45만 위안에 출시되었습니다. 국내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8,300만 원이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S-클래스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 5,000만 원정도 더 싼 가격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S-클래스는 롱휠베이스만 출시가 됩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국내 출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겠습니다. E-클래스 롱 휠베이스를 국내에 출시하는 것보다 S-클래스를 판매하는 것이 벤츠의 전략적으로 맞고, 국내에 E-클래스 롱 휠베이스가 출시된 적이 없는 것도 국내 출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없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