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엔트리 SUV,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출시했습니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디자인에 단단함을 부각한 익스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캐스퍼를 알아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전면부에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러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 있으면서도 넓은 프런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가 잘 어우러져 단단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고,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적용했습니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리어 램프를 적용하면서 세련된 뒤태를 보여주면서 전면부와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의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이미지를 완성하게 됩니다.
인테리어
기존에 8인치 디스플레이를 대신해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와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하는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하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와 후방 모니터도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모델의 기본형인 ‘프리미엄 트림’을 새롭게 추가 했습니다. 배터리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로 42 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278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습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의 선호사양들을 기본 적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안전 특화 사양을 추가 운영합니다.
내·외장 컬러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출시했고,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등 기존 컬러를 포함해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합니다.
실내 색상은 기존 블랙원톤(직물/인조가죽), 다크 그레이 2종과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 패키지를 추가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진동 저감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을 진행했습니다.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키면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정숙성을 구현했습니다.
안전·편의사항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했습니다. 동급 모델에서 찾기 힘든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공기저항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 주변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로 기존 모델보다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습니다. 참고로 기존 캐스퍼 공력계수는 0.36이었습니다.
캐스퍼 가격
일반 모델 스마트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 원
밴 모델 스마트 1,45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50만 원입니다.
일렉트릭 모델의 세제혜택 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40만 원, 인스퍼레이션 2,99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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