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는 오프로드에도 적합한 모델이지만 대부분은 도심에서 이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SUV도 일반적인 도로 주행에 맞게 설계되어 오프로드에 필요한 기능들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싼타페 XRT 콘셉트카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모델입니다.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XRT 트림
현대자동차 북미 시장용 오프로드 패키지 트림으로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XRT 트림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 역시 XRT를 운용합니다. XRT 트림은 험로 주파능력을 높이는 사양보다는 외장을 꾸미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심형 SUV인 만큼 정통 오프로더로 개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오프로드 감성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겐 XRT도 매력이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XRT 트림은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
기본적으로 오프로더 특성을 강화한 콘셉트인데, 기본이 되는 차체는 그대로이고, 오프로더 스타일을 덧 붙인 것으로 전면부에 그릴은 일반 모델의 익스크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과 같고, 범퍼 디자인과 소재를 바꾸면서 차이를 두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전용 서스펜션을 사용하게 되고,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장착되면서 지상고가 높아지게 됩니다. 앞뒤 접근각과 이탈각을 크게 하기 위해서 범퍼 하단의 각도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지상고가 높아지면서 험로 주파에 유리하게 보입니다.
후면부는 점면부와 같은 범퍼 소재와 디자인이 적용되고, 일반모델에는 없는 사다리가 장착됩니다. 차체 곳곳으로 XRT 레터링으로 일반 모델과의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아웃도어 장비
오프로드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서 타이어는 전지형 타이어로 험로 주파 능력을 강화하고, 지붕에 루프 캐리어를 장착해 스페어타이어나 짐을 싣고, 휴식 공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후면부에 장착된 사다리를 통해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C필러에는 수납공간과 액세서리 부착판이 달리고, 타공판 형식으로 장비 부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D 필러에도 간단한 장비를 보관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앞쪽 바퀴아치에는 액션캠을 달수 있도록 마운트가 설치되고, 보닛과 A필러에는 전방 방애물이 부딪히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림 라이저용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출시 가능성
싼타페 XRT는 콘셉트카는 오프로드 강화 모델이지만, 현재는 외부 디자인만 조금 덧붙인 정도입니다. 정식 개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개발돼도 국내 출시는 불투명합니다.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대로 출시한다면, XRT 트림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로드 마니아나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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