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되는 파사트는 세단형태의 모습은 단종되고, 왜건 스타일의 파사트 바리안트만 출시가 됩니다. 파사트의 세단 역할은 전기차인 ID.7이 담당하게 되고, 내연기관에서도 왜건만 남아서 명맥을 이어가게 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업무의 분담은 당연한 결과인 듯합니다. 국내에서는 왜건은 인기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지만 유럽에서는 왜건의 인기가 상당한 것이 사실입니다. 파사트도 생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새로운 파사트 바리안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아직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아테온의 가격은 5,880만 원, ID.4의 가격이 5,600만 원, 티구안의 가격은 4,390만 원입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도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고, 이번 9세대 역시도 비슷한 가격에 소폭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5,000만 원 중반정도의 가격을 예상해 봅니다.
파워트레인
가솔린, 디젤 엔진이 모두 출시가 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출시가 됩니다. 가솔린 2.0ℓ 엔진 2종류로 출시가 되며, 204마력과 265마력의 성능을 내고, 디젤 2.0ℓ 엔진의 경우 3종이 출시되는데, 122마력과 150마력, 193마력의 성능을 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150마력에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주행도 가능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2종 출시되는데, 204마력과 272마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9.7 kWh 배터리가 내장되며 전기 에너지로 100km를 주행 가능합니다.
충전시간이 개선되었는데, 기존에 3.6kW에서 11kW로 충전시간이 단축됩니다. DC 고속 충전소에서 최대 50kW까지 충전까지 가능합니다.
익스테리어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전기차 라인의 디자인과 비슷한 느낌에 아래등급의 골프와도 연관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전면부에 위쪽 그릴 면적은 줄이고, 아래 공기흡입구를 키웠습니다.
측면은 앞에서 뒤로 가면서 상승하는 라인과 D필러는 내려가는 경사면을 살렸고, 차체의 길이도 이전 세대보다 길어졌습니다.
후면에는 좌우를 연결한 테일램프는 ID.7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하단의 범퍼는 검은색이 가로로 이어지며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테일 게이트의 경사면을 곡면으로 처리해 짐차 같은 왜건의 이미지를 줄이는 노력을 했습니다.
인테리어
실내의 변화를 많이 주었는데, 10.25인치와 12.9인치 디스플레이 2개만으로 마무리해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5인치로 확장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MIB4를 도입, 그래픽과 메뉴를 이해하기 쉽고, 조작이 편하게 구성되었습니다. 기어 레버도 칼럼식으로 변경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확장된 공간
이전 세대보다 길이가 144mm 길어져 4,917mm이고, 휠베이스도 2,841mm로 50mm 길어졌습니다. 이 추가된 길이는 뒷좌석의 무릎공간이 넓어지는 역할을 하게 되었고, 트렁크 공간도 690ℓ로 이전 세대보다 늘어났습니다. 2열 시트를 폴딩시 1,920ℓ까지 확장됩니다.
국내 출시 여부
국내 출시는 불투명합니다. 정확하게는 출시 가능성은 없습니다. 2006년 6세대 파사트 왜건이 국내에 출시되었지만 왜건의 무덤답게 판매율은 저조했고, 이후 폭스바겐의 왜건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파사트의 국내 출시는 가능성이 없지만, 그 역할을 대신하는 ID.7은 국내에서 파사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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