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습니다. 공간 활용성, 경제성,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기존 TSI 가솔린 모델에 최근 TDI 디젤 엔진 모델까지 추가되었는데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공간의 극대화
3열 2개 시트를 더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동급 최고의 여유공간을 갖춘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ℓ까지 공간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고는 1660㎜, 전장은 4730㎜인데 이전 모델 대비 30㎜ 더 길어진 것입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110㎜ 더 확장된 2790㎜의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로 인해 차 속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차박을 위한 차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성인 두 명이 누워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매트를 깔면 취침도 가능합니다. 2열까지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열면 누워서 탁 트인 하늘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고, 별을 보면 잠드는 차박에 잘 어울립니다. 트렁크엔 230V 파워 아웃렛도 갖추고 있어 차박, 캠핑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편의사양
열선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공조 기능의 직관적 조절이 가능한 터치 슬라이더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앞 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히팅 시트'가 적용,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는 트렁크가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과 파크 어시스트',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편리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되었습니다.
가솔린과 디젤
2.0 TDI 엔진 모델(디젤)과 2.0 TSI 엔진 모델(가솔린)이 소비자 개인의 필요성과 선호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됩니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ℓ(도심 13.3㎞/ℓ, 고속 16.7㎞/ℓ)로, 배출가스 저감 능력과 동시에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합니다.
2.0 TSI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는 10.1㎞/ℓ(도심 9.0㎞/ℓ, 고속 11.9㎞/ℓ)이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공항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보증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 모두 5098만 6000원입니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 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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