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멀티밴 T7 트랜스포터와 카라벨을 공개했습니다. T7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포드의 미니밴인 트랜짓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디젤부터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폭스바겐의 멀티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밴 T7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트랜스포터와 카라벨일 출시했습니다.
- 카라벨 : 승객 운송을 위한 고급 밴으로 승객의 편안함과 고급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 트랜스포터 : 상업용 및 물품 운송을 위한 실용적인 밴으로 적재 공간과 기능성이 강조된 모델입니다.
가격
독일에서 가장 먼저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2025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가격이 공개된 디젤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은 36,780유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한화로 약 5,500만 원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됩니다. 터보 디젤, 2.5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판매가 됩니다. 디젤 엔진이 장착되는 모델의 경우 108마력을 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총출력이 232마력, 가장 강력한 전기차의 경우 282마력의 힘을 냅니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FWD)으로 구동되고, 사륜구동(AWD)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는 후륜구동(RWD)을 기본으로 하고, 사륜구동(AWD) 모델도 출시 예정입니다.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
폭스바겐 그룹에서 개발한 차량 플랫폼 아키텍처로, 다양한 차종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입니다. MQB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브랜드와 모델을 포함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스코다 옥타비아, 세아트 레온 등이 있습니다.
포드 트랜짓 / 투르니오 커스텀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경우 디자이너들이 몇 가지 고유한 스타일 요소를 적용해 디자인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익스테리어
T7은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면부에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면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평평한 사이드 위도우 벨트라인과 차체 색상을 맞춘 아마록 스타일의 LED 테일램프도 폭스바겐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인테리어
1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탑승인원은 최대 9인승으로 적용할 수 있고, 3-ZONE 공조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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