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이 2019년 출시되고,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도 늘리는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국내에서만 포르쉐가 1만 대 이상 판매되는 것을 생각하면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칸의 가격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모든 라인업의 가격이 5~10% 인상이 되었고, 이 부분은 가격 상승 요인으로 10%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타이칸 터보 S의 가격은 2억 4,74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10% 인상을 반영해도 2억 7,000만 원 이상인데, 부분변경 모델의 업그레이드 상태를 본다면 3억 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그레이드
출력에서부터 상당히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버부스트에서 951마력으로 기존에 761마력보다 300마력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도 0.4초를 단축해 2.4초입니다.
충전에서는 충전 전력을 270kW에서 320kW로 증가하면서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이면 되는데, 기존에 37분에서 상당히 단축되었습니다.
배터리의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늘어났는데, WLTP 기준으로 412km에서 678km로 30% 이상 늘어난 주행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소소한 디자인 변화
급격한 디자인의 변화는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디자인 변화에는 보수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앞 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 펜더 형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새로 개발한 타이어는 공기역학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였습니다.
헤드램프에는 32,00픽셀 액티브 매트릭스 해드램프가 적용되어 조사거리가 500m나 되는데, 이전 모델보다 에너지 사용은 절반 수준입니다.
실내에도 변화는 적습니다. 스티어링 휠 주행 모드 변경 다이얼이 적용되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적용된 모델을 위해 모드 다이얼에 푸시 두 패스 버튼이 추가됩니다. 스티어링 휠 뒤에 ADAS 컨트롤 레버에 운전자가 편하게 변화를 주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는 정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파워트레인
이전 모델보다 강력해진 성능은 최고 출력 951마력, 최대 토크 113.1kg.m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경우 10초 동안 추가로 95마력을 더 낼 수 있는데, 포뮬러 E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푸시 두 패스 기능이 더욱 강력한 힘을 내게 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4초면 됩니다.
배터리 용량도 105kW로 4~6% 정도 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주행 가능거리가 늘어나서 WLTP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678km인데, 국내 인증을 받는다면 400km 후반 정도의 주행 거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지만 배터리 팩의 무게는 9kg 감소했는데, 에너지 밀도를 13% 정도 향상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고, 인버터와 열관리 개선 및 차세대 히트펌프를 적용해 충전과 냉난방 등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차체의 무게도 이전보다 15kg이나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타이칸 제원
타이칸 부분변경 터보 s | 제원 | 타이칸 터보 S |
4,965mm | 길이 | 4,965mm |
1,380mm | 너비 | 1,380mm |
1,380mm | 높이 | 1,380mm |
2,900mm | 휠베이스 | 2,900mm |
105kWh | 배터리 | 93.4kWh |
2개 | 전기모터 수 | 2개 |
951마력 | 최고 출력 | 761마력 |
113.1kg.m | 최대 토크 | 107.1kg.m |
2.4초 | 제로백 | 2.8초 |
678km | 주행 가능거리(WLTP 기준) | 41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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