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브롱코 2.3 터보를 출시하면서 올해 국내에 투입됩니다. 브롱코의 라인업을 확장하게 되는 것으로 멀리서 보면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큰 차체에 놀라게 되는 모델입니다. 실물을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로 라인업의 확장은 소비자에겐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증 완료
지난 5월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국내에 10월 이후에 정식 출시 및 인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 2.7 모델과 함께 판매가 진행이 되는 것으로 파워트레인을 두 종류로 출시하는 것입니다. 트림의 경우 아우터뱅크스 트림을 기본으로 편의사양과 구성도 동일하게 제작되고, 아웃도어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에서 차이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2.3 에코부스트
이번에 출시되는 브롱코 2.3 터보 모델은 2.7 모델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입니다. 배기량과 출력을 줄이면서 경제성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아웃도어 옵션을 삭제하는 등으로 경제성에 중점을 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5 포드 브롱코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아니고, 연식변경 모델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큰 변화는 없어 기본 구성의 변화는 없습니다.
오프로드 브롱코
브롱코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오프로드 주행성을 강조한 차량입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도 탈부착이 가능한 하드탑 루프 구조를 선택할 수 있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공도에서 탈착 한 차량을 만나면 주변에서 한 번씩 쳐다보게 되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어 역시 탈부착이 가능한데, 내장재와 실내 구성모두가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5 포드 브롱코 2.3 터보 모델은 도어 보관을 위한 가방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도어를 탈착하고 주행하는 경우는 우연히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도어를 모두 탈착 하고 주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뒤쪽 도어를 탈착 하고 주행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루프 패널은 기존과 동일하게 탈착 후 보관이 가능한 전용 보관백을 제공합니다.
브롱코 가격
2.3 터보는 기존 V6엔진과 같은 아우터뱅크스 트림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옵션을 제외한 가성비 구성으로 운영이 됩니다. 브롱코 2.3 터보의 가격은 7,400만 원부터 시작되고, 2.7 V6 가격은 8,160만 원입니다. 브롱코는 2.3과 2.7 모델로 선택의 폭을 확장하면서 연식변경을 단행했습니다.
파워트레인
브롱코 2.3 터보는 2.3ℓ 4 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됩니다. 최고 출력은 279마력, 최대 토크 42.9kg.m입니다. 사륜구동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데, 전자 기계식 방식으로 자동, 2H, 4H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비는 19인치 휠을 기분으로 8.4km/ℓ로 2.7 모델 보다 0.2km/ℓ 연비가 좋습니다.
레트로풍 디자인 적용
1966년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인테리어로 아날로그 방식을 결합한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터치 스크린, 싱크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브롱코 특화 기능과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실내에 고무재질의 플로어 라이너는 삭제하고, 카펫 매트는 유지했습니다.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은 기본적으로 적용됩니다.
포트 코파일럿 360을 통해서 360도 카메라와 차선 이탈 경고, 회피 조향 보조등의 최신 안전 사양을 탑재합니다. 2.7 모델은 어드밴스 트랙, 롤 스태빌리티 컨트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오토 하이빔 등 다양한 구성을 적용합니다.
적재 공간 및 활동
연식변경인 만큼 큰 변화를 착기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1,008ℓ의 넓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2열을 폴딩 할 경우 최대 2,197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테일게이트는 리어 글라스와 분리되고, 글라스를 위로 올리고, 옆으로 열 수 있는 방식으로 글라스 루프도 탈착이 가능합니다.
루프랙과 견인 고리는 패키지에서 제외 됐지만 네모난 차체는 적제 공간과 실내 활동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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