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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가솔린 피에스타를 단종하고 전기차 생산한다

by 빠따띠 2022. 11. 21.

포드(Ford)가 가솔린 차인 피에스타(Fiestar)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고 다음 전기차(EV)의 출시를 앞당긴다. 포드는 전기차 생산 공간 마련을 위해 피에스타 생산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일찍 중단시킬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피에스타의 단종을 발표했다.

포드의 전기차를 위한 계획

피에스타의 생산이 종료되면 신형 전기차의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에스타는 1976년에 첫 출시 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그러나 포드의 퓨마(Puma)처럼 가솔린과 전기의 하이브리드형 모델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실제로 퓨마는 8월까지 유럽에서 승용차들 중 가장 많이 팔렸지만 피에스타의 판매량은 4만 대 가까이 감소했다. 포드 전기차의 배터리도 제조될 예정이다. 피에스타 공장에서 탈바꿈한 후 신형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포드의 목표는 이 공장에서 연간 약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포드 피에스타
포드 피에스타

MEB 전기 플랫폼을 사용

MEB 전기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차축부터 동력계, 휠 베이스, 무게 배분까지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 형태를 가지고 있다. MEB 전기 플랫폼이 탑재된 전기차는 고속 충전 이용 시, 30분 만에 80%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포드의 신형 전기차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를 지원하는 폭스바겐의 MEB 전기 플랫폼을 사용한다.

MEB 전기 플랫폼
MEB 전기 플랫폼

시장의 변화

포드의 이런 결정은 시장의 수요 급감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연합의 2025년까지 일반 연료 차량의 생산을 종료하려는 법안에 맞추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2030년까지 유럽에 있는 모든 승용차가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203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차량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포드만이 아니라 다른 완성차들도 별다를 것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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