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019년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 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설계와 생산에 문제가 있는지 계속된 출시 연기가 있었습니다.
사이버트럭이 생산된 것은 2023년 7월로 발표 후 4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테슬라는 텍사스의 기가팩토리에서 행사를 열고 차량 인도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라인업과 각 모델의 특징을 공개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3개의 라인업
사이버트럭의 라인업은 후륜 구동, 전륜 구동, 사이버비스트(Cyberbeast)로 총 3가지 모델입니다. 라인업 별로 차량 인도 시기도 달라지는데, 후륜 구동 모델이 가장 느린 2025년에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후륜 구동 모델이 완충 시 최대 250마일로 402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고, 제로백이 6.5초입니다. 인도시기가 세 모델 중에서 가장 늦은 2025년입니다. 그래서인지 공개된 정보가 부족합니다.
전륜 구동 모델은 최대 주행 거리가 340마일로 547km를 주행할 수 있고, 제로백이 4.1초입니다. 최고 속도가 180km/h(112 MPH)이고, 최대 출력이 600마력이고, 견인 능력이 11,000파운드(lb)로 약 5톤에 달합니다.
최고 사양의 사이버비스트는 최대 주행 거리가 320마일로 514km를 주행하고, 최고 속도는 208km/h(130 MPH), 최대 출력 845마력, 제로백은 2.6초이고, 견인 능력은 11,000파운드(lb)로 전륜 구동 모델과 차이가 없습니다.
사이버비스트와 전륜 구동 모델은 2024년부터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출시 가격
처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공개할 때는 39,900달러부터 69,900달러로 한화 약 5,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도 아닌 약속을 했는데, 실제 출고 가격은 1.5배가 더 비싼 금액으로 출고됩니다.
후륜 구동 모델이 가장 저렴한 60,990달러로 약 8,000만 원부터 시작되고, 전륜 구동 모델이 79,900달러로 1억이 살짝 넘는 가격이고, 사이버비스트는 99,990달러로 1억 3,000만 원이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 책정되었습니다.
적제 공간
사이버트럭은 픽업트럭인 만큼 적재 공간이 충분히 넓어야 합니다. 적제 공간은 길이 1.8m, 너비 1.2m의 공간에 물건을 추가로 실을 수 있는 기어 박스와 전면 트렁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최대 적제 하중은 2,500l 파운드(lb)로 1,133kg입니다. 사이버트럭의 바퀴 크기는 35인치이고, 17인치 정도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전자식 에어서스펜선을 적용했습니다.
주행거리 미달
테슬라가 약속했던 최대 주행거리도 짧아졌는데, 500마일로 804km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320마일로 줄어들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고, 주행거리는 짧아졌는데, 이 부분의 해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