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동화 모델로 새롭게 태어나는 캐스퍼의 경우 크기가 소폭 커지면서 경차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경차에서 소형차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기존 경차 규격에서 길이가 250mm 이상 길어졌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차 규격에서 초과하는 길이는 소형차로 분류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인 경우 경차의 지위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인데, 각종 세금과 혜택이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전동화 모델의 경우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통해서 내연기관 모델과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부에 픽셀 그래픽이 반영된 방향지시등 및 면발광 DLR이 적용되고, 후면부에 테일&스탑 램프와 통일감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실내에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될 것이고, 그 외의 고급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15km로 LFP 배터리가 아닌 NCM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본다면, 45 kWh 내외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가 코나 일렉트릭의 48.6 kWh의 배터리로 주행거리 312km를 주행합니다.
차량의 크기가 커진 캐스퍼의 경우 배터리 무게까지 합쳐지면서 공차 중량은 1,400kg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무게가 1,630kg인 점을 생각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던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크기가 코나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까지 커지는 것인데, 코나보다는 작은 크기로 제작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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