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스즈키에서 짐니를 기반으로한 짐니 노마드(Jimny Nomade)를 공개하고, 일본에서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크기는 국내 캐스퍼 정도의 크기에 밴츠 G바겐을 연상하는 외모로 이목을 끌만한 디자인입니다.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짐니 노마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크기
짐니 노마드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이 3,985mm, 전폭은 1,645mm이고, 전고가 1,725mm입니다. 휠베이스가 2,590mm인데,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롱휄베이스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짐니 노마드가 더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짐니 노마드는 2,651,000엔부터 시작이 됩니다. 최근 환율이 요동치도 있어 2,500만 원이 넘는 금액인데, 환율이 좋을때는 천만 원대에도 구매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짐니 노마드가 짐니 3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롱휠베이스 모델인데, 3도어는 일본에서 생산이 되지만, 5도어인 짐니 노마드는 인도에서 생산이 됩니다. 짐니 3도어의 가격은 2,084,500으로 가격차이가 있는데, 추가된 도어와 실내 공간의 확장을 고려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의 가격 상승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디자인
짐니 3도어를 기반으로 한만큼 짐니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유지됩니다. 차이를 찾으면 5슬롯 그릴 건메탈릭이 마감을 적용하고, 짐니 노마드 전용 엠블럼을 적용합니다.
실내에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난 만큼의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4명이 편안하게 탑승 가능합니다.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3도어 모델에서능 가능한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은 삭제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트렁크 용량은 113ℓ에서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최대 332ℓ까지 확장됩니다.
파워트레인
기존 짐니와 동일한 1.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합니다.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3.6kg.m으로 4단 자동변속기와 5단의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파트타임 4WD를 지원합니다. WLTC 복합 연비는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14.3km/ℓ입니다.
주행
휠베이스를 늘리면서 차체가 길어졌는데, 기본적인 험로 주행 성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최저 지상고(210mm)는 3도어 모델과 동일같고, 접근각(36°)과 이탈각(47°)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램프각은 기존보다 3° 낮아진 25°로 조정했습니다.
짐니는 미니 G바겐으로 불릴 정도로 박스형 타입 디자인으로 애프터마켓에서는 G바겐 튜닝 바디킷이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제원
| 전장 | 3,985mm |
| 전고 | 1,725mm |
| 전폭 | 1,645mm |
| 휠베이스 | 2,590mm |
| 엔진 | 1.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
| 최고출력 | 102마력 |
| 최대토크 | 13.6kg.m |
| 변속기 | 4단 자동 / 5단 수동 |
| 구동방식 | 파트타임 4WD |
| 공차중량 | 1,190kg |
| WLTC 복합 연비 | 14.3km/ℓ (자동변속기) 16.6km/ℓ (수동변속기) |
| 트렁크 용량 | 113ℓ (2열 시트 폴딩 332ℓ) |
| 가격 | 2,651,0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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