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Aptera)가 지난 24일 ‘델타(Delta)’를 공개했습니다. 바퀴가 3개,. 버터플라이 도어를 가진 이 자동차는 2인승이면서 상당히 비싼 자동차인데,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 장점 있습니다.
델타의 외형
차체는 비행기 날개를 생각나게 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바퀴는 3개 앞에 2개 뒤에 1개가 차체를 받친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사용했고, 실내를 보면 대시보드 위로 LCD 계기판과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림이 아래쪽만 있는 스티어링 휠도 독특하게 만들어졌고, 직물 시트는 2개의 좌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태양광 충전
자동차 표면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하루 최대 40마일(약 64km)을 주행할 정도의 전기를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신 250마일(402km), 400마일(643km), 600마일 (965km), 1000마일(1,609km) 등 거리로 구분한 옵션을 선택 사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충전은 완속 충전과 고속 충전(240V) 이용 시, 각각 시간당 13마일(약 20km), 57마일(약 91km)을 달릴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가격
250마일 2만 5,900달러(약 3,190만 원)를 시작으로 400마일 2만 9,800달러(약 3,670만 원), 600마일 3만 4,600달러(약 4,262만 원), 1,000마일 4만 4,900달러(약 5,531만 원)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출퇴근, 마트 이용 시에만 사용한다면 밖에 세워 두는 것만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충전비용은 아낄 수 있습니다.
고객 인도 시점은 2023년 말 생산 시작해서 연간 10,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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