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 여객기의 대중화가 NASA로 부터 시작될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X-59가 초음속 여객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X-59의 목표 속도는 마하 1.4다. NASA의 X-59가 실현할 기술은 여객용으로 널리 상용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개발 중인 비행체

NASA는 초음속 여객기 구현을 목표로 올해 첫 비행을 할 X-59라는 시험 비행체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목표 속도는 마하 1.4이며, 승객 없이 조종사 1명이 탑승하게 됩니다. 동체가 30m, 날개는 9m로, 일반적 여객기의 크기에 비하면 작은 기채를 가진 항공기입니다.

X-59 비행하는 상상도

소닉붐을 없애라

초음속 여객기의 대중화의 걸림돌인 소닉붐은 생각보다 큰 문제입니다. 사람과 가축의 청각을 자극하고, 건물에도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 문제로 미국 정부는 1973년부터 초음속으로 비행을 막아 왔습니다. NASA는 X-59의 소닉붐을 자동차 문을 세게 닫는 수준인 75dB(데시벨)까지 낮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계획은 세워졌다

NASA는 2026년까지 X-59를 미국의 일부 도시 상공에 띄워 소음에 대한 반응을 수집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하 2로 운항했던 콩코드가 천둥 수준인 105dB의 소음을 일으켰던 것에 비하면  X-59는 상당히 조용하게 비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7년에는 초음속 비행에 대한 새 규정을 만들 수 있도록 시험 비행에 대한 반응을 정리하게 되고, X-59의 기술이 안정화하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