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는 어벤저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 왜고니어 S(Wagoneer S)는 지프 브랜드의 최고급 인테리어와 최고급 사양을 접목한 프리미엄 SUV로 출시될 것입니다. 북미부터 시작해 전 세계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스텔란티스 그룹은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파워트레인
정확한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프의 4X4 기술이 적용된 전동화 구동 시스템 4Xe가 기본 탑재되고, 최고출력 600마력의 전기모터를 듀얼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100 kWh정도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644km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증한다면 500km 정도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로백은 3.5초를 예상하는데, 전기차에서 특별한 정도는 아닙니다.
가격 예상
북미에 공개되는 시기가 2024년 가을로 예상하고 있고, 이후에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왜고니어 내연기관은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30,695달러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기차인 왜고니어 S의 경우는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이고, 앞에서 나온 파워트레인정도의 전기차라면 9,000만 원이상 프리미엄 SUV를 표방하고 있어 1억 2,000까지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지프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요소를 가미했습니다. 지프 상징적인 세븐 슬롯은 7개의 직사각형의 공기 흡입구가 수직으로 배열되는데, 전기차인 왜고니어 S는 푸른빛이 도는 LED 앰비언트 조명으로 세븐 슬롯을 적용해 지프의 정채성을 나타냅니다.
국내 걸림돌
세븐 슬롯 LED 앰비언트는 왜고니어 S에서 상징적인 이미지인데, 국내 자동차 규정에는 없는 사항입니다. 규정에 없는 장치를 부착하면 공도 주행은 물론 판매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미 FTA에 인증 관련된 규정에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형태를 그대로 수입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일입니다. 앰비언트를 제거하는 것은 차량의 정채성을 훼손하는 것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판매 가능성
국내에 왜고니어 S가 판매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왜고니어 내연기관 모델도 시장 확대를 하고 있지 않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지프의 소형 전기 SUV 어벤저도 국내에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국내 상황은 충전 인프라도 우수한 편으로 도입이 가능할 수 있지만 섣불리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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