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돌발 상황 중 하나입니다. 도로 환경에 따라서 위험은 물론 당황하게 되는데, 시동이 꺼지는 몇 가지 원인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대처 방법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한 가지 원인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 보다 이 상황을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상등을 켜고, 주변 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알립니다.
- 차량을 최대한 갓길로 이동시킵니다.
-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에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200m 후방)
시동이 꺼지면 핸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고,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할수록 제동력은 더욱 나빠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남은 동력을 이용해 최대한 갓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동 꺼지는 원인
연료부족
주행 중에 연료가 모두 소진되면 시동이 꺼집니다.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지면, 자동차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신청합니다. 비상급유 서비스를 받아 주유소로 이동해 주유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30~50km 정도의 주행 가능거리가 남으면 연료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지면, 엔진과 차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미리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문제
자동차 윤활유로 중요한 소모품으로 5,000~10,000km 사이에 한 번씩 교체를 해야 합니다. 교체시기가 지나면 엔진오일의 점성을 상실해 윤활작용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엔진 내부 실린더에 피스톤이 붙어버리면서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엔진 교체까지 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해야 합니다.
엔진 과열
부동액이 누수, 기화하면 부동액이 부족해지고,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엔진이 과열되고,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부동액의 교환은 약 2년 40,000km이고, 오염 상태를 점검해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할 때 수돗물을 보충하기도 하는데, 생수를 사용하는 것은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내부 부식의 우려가 있어 피합니다. 수돗물을 사용해도 이후에 부동액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연료 계통 이상
차량 하부 충격 등으로 인해 연료 파이프라인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충격으로 막히거나 찌그러지기도 하고, 연료필터가 막히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연료 공급계통을 점검하고, 연료 필터는 주행거리 약 20,000km마다 교체합니다.
배터리 방전
발전기 고장으로 배터리 충전이 안 되면서 방전이 되는데, 점프 선을 이용해도 다시 방전되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발전기가 고장 나도 차가 멈추지 않습니다. 고장 나기 전에 충전된 전기가 남아있기 때문인데,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발전기 고장은 계기판에 배터리 충전 경고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벨트 끊어짐
배기가스의 흡기와 배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크랭크축 회전에 따라서 밸브를 열고 닫는 캠축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무 재질로 된 소모품으로 주기적인 관리와 교체가 필요합니다.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운행은 불가능하고, 정비소에서 점검 및 교체를 해야 합니다. 타이밍벨트는 60,000~80,000km마다 교체를 권장합니다.
디젤차 인젝터 문제
디젤 차량은 연료를 분사하는 인제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젝터의 노즐이 막히거나, 누출, 인젝터 스프링 손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인젝터의 경우 10만 km 정도 주행을 하면 교체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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