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여러 가지 소리를 통해서 고장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찌그덕', '삐그덕' 소리가 차체 하부에서 소리가 난다면 스테빌라이저를 의심해 볼만합니다. 그럼 스테빌라이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빌라이저(Stabilizer)
Anti-Roll bar 또는 Sway bar라고도 불립니다. Stabilizer는 안정장치, Anti-Roll bar는 좌우 기울임(차량의 쏠림)을 억제하는 막대기, Sway bar는 좌우 흔들림을 막아주는 막대기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활대라고도 부르는데 자동차 자세제어를 위한 중요한 부품입니다. 자동차의 차체가 좌우로 쏠리는 것을 억제하는 막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역할
크게 다섯 가지의 역할을 하는데,
- 차량의 로어암 부위에 수직으로 설치가 되어서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차량의 바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동작을 할 때 수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행 시 도로와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여주어 자동차의 소음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스티어링 휠을 안정시켜 주행 중에 핸들이 떨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도로의 과속 방지턱이나 돌출된 부분을 지나갈 때 승차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장증상
마모되거나 손상이 될 수 있는 부품입니다.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고장여부는 소음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데,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과속방지턱 또는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 '삐그덕'하는 소리가 나는 등 차량 하부 쪽에 소음이 발생하면, 스테빌라이저에 문제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체를 잡아주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코너링이나 급커브를 하게 될 경우 차체가 많이 기울어지게 되면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주행 시 핸들이 심하게 흔들릴 수 있으며,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지면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결 방법과 점검 주기
스테빌라이저 링크가 손상되었거나 헐거워졌을 때, 또는 부싱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장상태에 따라 조정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차량 하부에 소음이 발생면 즉시 점검을 받는 것이 습니다. 좌, 우 중에서 한쪽만 문제가 발생해도 반대쪽도 금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교체 시에는 양쪽을 모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거리 10만 km 정도가 되면 스테빌라이저 링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환경에 따라 그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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