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동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에어컨입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켜면 냄새가 난다면 참 불편한데,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빈 필터
자동차의 에어컨 냄새는 오랫동안 교체를 안 한 필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필터인데, 누구나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등을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5,000km 내외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교체 후에도 냄새가 지속되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습기
보통 자동차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습기를 지목합니다. 습기가 발생하는 것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의 구조는 간단하게 블로어 모터로 실/내외 공기를 유입시킵니다. 이후 에바포레이터(증발기)를 거치며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고, 실내로 찬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따듯한 공기를 차갑게 만들면서 물방울이 에바포레이터에 맺히는데, 이 물방울로 인한 냄새가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
습기 제거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도착 5분 전에 미리 에어컨을 끄라고 하기도 합니다. 최고의 방법은 내기 순환 모드로 변환하고, 히터를 5분 ~10분 가동하면 내부에 습기를 확실히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하는 방법
유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에어컨 필터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서 차량 내부 습도를 낮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탈취제를 뿌리는 것은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니 과도한 탈취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가 tip
개인적으로 앞으로 바람이 나오게 하고, 바람이 안 나오게 막으면서 히터를 가동하면 혹시 발생한 곰팡이까지 제거할 수 있고,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히터를 강하게 하고, 내기 순환하고, 바람을 막아주는 것을 한 번씩 해주면 냄새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필터까지 교체해 주면 냄새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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