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로 자동차 문을 열 때 반응이 없는 경우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 하나는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입니다.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는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것처럼 스마트키가 방전되면 스마트키의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급한 순간에 운전을 해야 하는데, 방법은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그럼 스마트키 방전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키란?
최근에 사용되는 자동차 키의 종류로 차 문의 열림, 잠김, 트렁크 열림, 버튼 시동, 원격 시동 등 자동차의 스마트키가 자동차를 멀리서 기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마트키에 디스플레이도 적용되고, 카드로 된 형태와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등 계속 발전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시기
일반적인 스마트키에는 동전 크기의 배터리가 들어있고,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스마트키의 배터리는 사용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1년에서 2년, 길게 3년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키를 분해해야 합니다. 기종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간단히 분리가 되고, 내부에는 CR2032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종류의 배터리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두면 편하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직접 교체가 힘들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키 분리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좋지만 무리하게 분리하게 되면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교체 후에는 버튼을 작동시켜 스마트키의 작용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문 여는 법
각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차량에 맞게 스마트키가 방전이 되었어도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차량 매뉴얼상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키 내부에 있는 비상키를 꺼내야 합니다. 비상키는 각 제조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버튼을 눌러 꺼낼 수도 있고, 스마트키 내부에 숨겨진 경우도 있습니다.
비상열쇠를 넣을 구멍은 운전석 도어 손잡이에 있지만, 구멍이 보이지 않을 경우 도어 캐치 아래쪽에 홈이 있는 경우가 있고, 도어 캐치에 커버를 탈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쇠구멍을 찾으면 열쇠를 넣고 돌리면 차문을 열 수 있습니다.
시동 걸기
스마트키로 차량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버튼을 스마트키의 한쪽 모서리를 이용해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별도의 스마트키홀더가 있어서 홀더에 스마트키를 꽂으면 시동이 걸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키홀더의 위치는 대표적인 몇 곳이 있는데, 스티어링 휠 안쪽 구석 좌, 우측에 있거나 콘솔박스 내부, 클로브박스 내부, 기어노브 및 센터페이시아 하부등 여러 곳이 있으니 미리 자신의 차량의 스마트키홀더의 위치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전 알림 기능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계기판에 스마트키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알람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키의 배터리 잔량이 낮아서 교체가 필요할 경우 알림을 표시해 주고, 보통의 경우 차량 문을 잠금, 해제할 때에 잘 작동이 안 되는 경우 스마트키이 배터리를 교체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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