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프랑스의 함바흐 공장에서 양산형 더블캡 픽업트럭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를 생산 시작을 알렸습니다. 병참 장교라는 뜻의 더블캡 쿼터마스터(Quartermaster)는 기존 그레나디어 스테이션왜건의 장점과 화물 적재 능력을 갖춘 두 번째 양산 모델입니다.
디펜더를 닮은 그레나디어
이네오스그룹의 회장이 디펜더 부활을 위해서 랜드로버와 협상도 했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이네오스가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에 들어갑니다. 랜드로버에서도 디펜더를 닮은 그레나디어 때문에 특허 소송까지 갔습니다. 결국 영국 법원에서 이네오스의 승소로 결론이 나면서 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파워트레인
스테이션왜건의 풀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새시와 헤비 듀티 솔리드 빔 액슬,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최대 3개의 폭킹 디퍼렌셜을 고유하게 됩니다. 엔진은 BMW의 3.0ℓ 직렬 6 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 중에서 선택할 것으로 보이고,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상시 사륜구동을 시행합니다.
가격과 출시
북미지역에 공개된 가격은 7만 1,500달러로 책정되었는데, 한화로는 약 9,200만 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유럽시장에 처음 판매가 되고,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이남 지역 및 중동의 순서로 선적을 기다리게 될 것인데, 국내 시장에는 그레나디어 SUV의 고객 인도가 2024년 초에 진행되어, 그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아직 도엽여부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픽업트럭
그레나디어 스테이션왜건보다도 더 긴 3,227mm의 휠베이스인데, 305mm 더 길어졌습니다. 확장된 새시는 영국기준으로 760kg의 적재 하중과 표준형 유로 팔렛크기(길이 1,200mm, 너비 800mm)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크기의 적재함이 적용됩니다.
이후에 쿼터마스터와 동일한 프레임이 적용되는 새로운 모델은 다른 새시 캡 모델로 2024년 생산을 예고하고 있고, 컨버전 차량과 상용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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