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만 바꿔도 주유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기름값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소한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소한 것을 잊지 말고 잘 지켜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 자제
자동차의 엔진을 켜 둔 상태로 운행하지 않고 정차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겨울철에는 운행 전 엔진을 예열하기 위해 공회전 시간을 일부러 길게 두는 경우 있습니다. 30초 이상 공회전이 유지될 경우, 연료가 더 빠르게 소모된다고 합니다. 1분의 공회전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휘발유 차는 약 20cc, 경유차는 약 22cc가량의 연료가 사용됩니다. 매일 1분 동안 공회전을 하면 한 달에 0.6 ℓ를 낭비하는 셈입니다.
차는 가볍게
가벼울수록 연비효율은 좋아집니다. 무거운 짐이 많을수록 주행 시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10kg 정도의 짐을 줄이면 약 50cc 정도의 연료를 아낄 수 있으니, 트렁크 내에 불필요한 짐을 비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기름의 무게가 자동차 전반적인 무게에 영향을 줍니다. 연비효율을 위해서는 연료를 2/3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금지
급출발과 급가속, 급제동은 연비를 나쁘게 하는 큰 원인입니다. 급가속을 할 경우,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야 하니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가속 시엔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서서히 멈추는 습관은 연료 절약뿐 아니라 안전 운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급발진, 급가속 10번이면 100cc가량의 연료가 소모되며 약 1km를 더 달릴 수 있습니다.
미리 주유하기
자동차에 기름이 거의 떨어졌을 때 주유를 하면 기름이 빈 연료 탱크 바닥에 닿게 됩니다. 이때 일정량의 연료가 산화되어 소모된다고 합니다. 마찰에 의한 기름의 산화량을 줄이려면 연료 게이지의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아 있을 때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젤은 한번 주유 시 최소 50% 이상은 채워 넣는 걸 추천합니다. 유종 특성상 연료 탱크 안을 비워 두면 내부에서 발생된 수분이 연료와 섞이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잘 활용하자
주유비를 아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이죠. 어플이나 검색 사이트를 통해 근처 저렴한 주유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가 가격 비교 사이트/앱은 오피넷입니다. 그리고, T맵에서는 주행경로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
자동차 점검 및 정비도 연비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를 적정 시기에 교체하면 연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에어 클리너나 벨트류도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연료 손실을 가져온다고 하니, 정기적인 차량 점검은 연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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