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자율주행기능이 추가되면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이 함께 사용되고 있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크게 두 가지 센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어떤 차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토크 센서 방식
운전자의 손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전대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문제는 운전자가 자동차의 운전대를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고 확인하는 것인데, 얼마나 많은 움직임을 측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준을 낮게 설정하면 소위 시스템이 속는 오감지가 잦고, 너무 높으면 차량의 물리적 궤도를 바꿀 수도 있는 주행을 요청하게 됩니다. 어떤 운전자들은 오토파일럿과 같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운전대에 장치를 설치해서 시스템을 속이기도 합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커패시티브 센서 방식
운전자가 운전대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 아닌 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있는지만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커패시티브 센서 방식도 시스템을 속을 수 있지만, 토크를 측정하는 방식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면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크 센서 방식보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운전대를 계속 움직여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트래킹 카메라
운전부주의 방지를 위해 자동차 회사들은 조금씩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딜락의 ADAS인 슈퍼크루즈와 함께 아이트래킹 카메라 등을 이용해 운전자가 주의력을 유지하면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ODD를 제공하고, 허용된 도로에서만 핸드프리 슈퍼크루즈 기능이 작동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시대를 준비하는 완성차 회사들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주의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으로 간다면 이러한 장치들은 모두 소용이 없겠지만,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장치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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