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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 지붕, 소프트톱과 하드톱의 장점 ● 단점 비교

by 빠따띠 2023. 4. 19.

흔히 오픈카라고 부르는 컨버터블의 지붕은 소프트톱과 하드톱으로 구별이 됩니다. 어쩌다 마주치게 되는 컨버터블의 모습은 참 낭만적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소프트톱

소프트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부드러운 재질로 지붕을 덮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오래된 형태의 지붕을 열고 닫는 컨버터블 자동차의 상징 같은 지붕 형태입니다.

 

 

 

 

소프트톱 장점

가장 먼저 가벼움입니다. 뼈대가 부드러운 천 재질을 팽팽하게 붙잡는 방식으로 하드톱보다 가볍습니다. 가벼운 지붕은 컨버터블에게 중요한데, 지붕이 가벼워 달릴 때 안정적입니다. 지붕을 열거나 닫았을 때 앞뒤 무게의 변화도 적기 때문에 만은 컨버터블 스포츠카들은 소프트톱을 사용합니다. 지붕을 잘 접어 넣어 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톱을 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하드톱
소프트톱 & 하드톱

하드톱

철재나 알루미늄 등 딱딱한 소재로 지붕을 만든 것입니다. 원래 지붕을 직접 붙이고, 떼어내는 방식이었으며, 기술이 발전되면서 전동으로 지붕을 접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하드톱 장점

지붕을 닫으면 일반 차량과 차이가 없습니다. 단열 성능도 소프트톱 보다 좋고, 바람으로 인한 풍절음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햇빛으로 인한 열에도 소프트톱 실내는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지만, 하드톱은 여유가 있습니다. 외부 침입의 걱정을 덜 해도 됩니다.

 

 

 

단점 비교

소프트톱은 실내가 무방비 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담뱃불 테러, 칼로 찢는 등의 사건들이 과거에 자주 있었는데, 하드톱의 경우 지붕을 닫으면 일반 차량과 같아 지붕 테러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유지·관리의 경우 소프트톱은 소재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주름이 발생할 수 있고, 햇빛으로 인해 빛바램이 생깁니다. 반면 하드톱은 지붕이 일반 차량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하드톱은 시속 10~20km 이하 속도에서만 지붕을 움직일 수 있지만, 소프트톱은 시속 50km에서도 지붕을 움직일 수 있어 급하게 지붕을 닫아야 할 때 하드톱이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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