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기트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립니다. 현대자동차는 8일(목)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합니다.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엑시언트의 스펙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ㆍ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 컴플리트 출력 기준)ㆍ72 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보여줍니다.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엑시언트 가능성을 위한 투자
한국 자동차연구원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과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청소차 전달식을 했습니다. 각 지자체에 전달된 총 4대의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청소차는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시범 운영됩니다. 4대의 청소차 시범운영을 통해 수소 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엑시언트 보조금
판매 가격은 국고보조금 2억 5천만 원 및 지자체 보조금 2억 원 반영 기준 1억 6,000만 원부터 2억 1,600만 원입니다. 부가세 포함 기준, 실 구매 시점 가격 및 세부 사양은 환경부 및 지자체별 지원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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