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북에 터치스크린 적용을 추진합니다. 애플은 그동안 수 차례 터치 스크린을 채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다만 출시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터치 스크린은 아이패드
터치 스크린 맥북 출시는 상당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터치 스크린 맥북 출시는 애플의 기존 철학을 철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터치 스크린 노트북이 인체공학적으로 우수하지 않다고 강조해고, 터치 스크린을 원하는 소비자에는 아이패드가 더 나은 선택지라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맥북이 잘 팔린다
맥북의 판매량 증가가 터치 스크린 맥북 출범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맥북의 판매수익이 아이패드 판매수익을 앞질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맥북의 단점을 언급되던 배터리 수명과 과열 문제가 해결되면서 판매수익은 더욱 증가했는데, 지난해 애플의 맥북 수익은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한 40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맥북의 판매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터치 스크린 적용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 맥북
애플의 터치 스크린 맥북 출시는 경쟁사들의 흐름을 의식한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맥북과 경쟁하는 델, HP, 삼성 등은 앞다퉈 터치 스크린 노트북 출시를 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터치 스크린 노트북을 팔지 않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터치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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