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하게 아이패드 10세대를 출시했습니다. 공개된 아이패드 10세대는 충전 단자가 기존의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아이패드 10세대가 애플 펜슬 2세대가 아닌 1세대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10세대 출시
2015년 출시된 애플 펜슬 1세대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반드시 라이트닝 단자로 충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존과는 달리 아이패드에 직접 연결할 수 없게 되었고, 1만 2000원짜리 ‘USB-C-Apple Pencil 어댑터’라는 제품을 별도로 구매해야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을 출시할 때만 하더라도 애플은 이를 아이패드에 바로 꽂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 팬슬 1세대와 2세대
1세대는 라이트닝 페어링 및 충전을 지원해요. 펜 뒷부분을 제거하면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라이트닝 포트와 연결할 수 있는 중간 연결 어댑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환되는 아이패드 충전단자에 꼽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2세대는 무선 페어링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만 지원하고 있는데, 자석 부착 기능으로 간편한 보관과 더 쉬워진 페어링 및 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형인 아이패드 10세대
애플의 태블릿 라인 중 아이패드 10세대는 가장 저렴하며 기본 모델이기도 합니다. 홈 버튼이 없어지고 터치 아이디를 지원하며 후면에 싱글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으며 충전이 USB-C 포트로 바뀐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매직 키보드와 호환되며 A14 Bionic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10.9형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라미네이팅과 빛 반사방지 코팅이 없습니다.
가장 기본형 모델의 경우 아이패드 9세대와 499,000원에서 시작했지만 이번 10세대는 679,000원에서 시작합니다. 특별히 새로움이 없다면 굳이 사야 하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합리적이 소비를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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