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밴티지가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밴티지는 스포츠카와 GT카의 경계에 있는 모델로 애스턴 마틴에서 스포츠가의 DNA를 가장 많이 넣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밴티지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밴티지 가격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밴티지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북미지역 기준으로 19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한화로 2억 5,000만 원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옵션을 포함하면 2억 원대 후반에서 3억 원대 중반 사이정도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워트레인
AMG의 엔진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AMG의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 출력 665마력, 최대 토크 81.6kg∙m로 상승시켰습니다. 최고 출력을 약 30%, 최대 토크를 약 15% 상승시켰습니다. 애스턴마틴과 AMG 엔진 공급 계약을 새롭게 정하면서 기존 AMG V8 엔진을 손볼 수 있게 했습니다.
터보차저 크기를 키우고, 냉각 성능을 개선, 캠샤프트를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기존보다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의 공기구멍으로 엔진에 더 많은 양의 공기를 유입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AMG 엔진을 수정하면서 제로백은 3.4초, 최고 시속은 325km를 낼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기존보다 넓어진 차체에 애스턴마틴의 DB12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채웠습니다. 통합형 주간주행등에는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적용,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기본장착하면서도 더욱 넓어진 휠 아치를 확실하게 채웠습니다. 넓어진 차체만큼 넓어진 리어 범퍼와 직격을 늘린 쿼드 테일파이프는 후면에도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인테리어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되고, 디지털 다이얼 그래픽은 선명하면서 사용 편의를 고려했습니다. 서스펜션, 배기 시스템, 트랙션 컨트롤 조정을 하는 물리버튼, 작고 아담하게 배치된 패들시프트를 장착했습니다. 패들시프트는 스티어링 휠과 함께 회전하면서 트랙, 와인딩 주행 중 조향과 변속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밴티지 제원 비교
| 제원 | 밴티지 2세대 | 밴티지 2세대 부분변경 |
| 길이 | 4,465mm | 4,495mm |
| 너비 | 1,942mm | 1,980mm |
| 높이 | 1,273mm | 1,275mm |
| 휠베이스 | 2,704mm | 2,705mm |
| 엔진 | V8 4.0ℓ 트윈 터보 | V8 4.0ℓ 트윈 터보 |
| 최고 출력 | 510마력 | 665마력 |
| 최대 토크 | 69.8kg.m | 81.6kg.m |
| 변속기 | 8단 자동 | 8단 자동 |
| 제로백 | 3.6초 | 3.4초 |
| 최고 속도 | 315km | 325km |
| 공차중량 | 1,530kg | 1,685kg 예상 |
| 가격 | 21,500만 원 | 25,000만 원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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