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길에서의 운전은 운전 경력과는 상관없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개로 인한 시야가 제한적이고, 도로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합니다. 안갯길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발생 위험률
안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합니다. 그로 인해서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쇄 추돌 사고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안개가 낀 날이 맑은 날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추돌사고 발생 비중도 눈이 오는 날 다음으로 높은데, 사고 비중의 차이가 근소해 위험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눈 오는 날(24.2%), 안개 낀 날(23.8%)
안갯길 안전 수칙
- 낮에도 안개등 및 전조등 점등
- 안전거리 유지
- 최고 속도 대비 20% ~ 50% 이상 감속 주행
- 차량 내부 습도 조절(김 서림 방지)
- 안개가 심할 경우 비상등을 켜고 주행
안개등·전조등 점등
안개가 낀 구간을 지나는 경우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안개등 점등을 합니다. 안개등은 안개의 수분 입자를 통과해 빛을 멀리 전달하고, 주변 운전자에게 차량 위치를 알릴 수 있습니다. 안개가 심할 경우 안개등과 전조등을 함께 점등하고, 안개가 심할 경우 비상등도 점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거리 유지
안갯길 교통사고의 경우 전방 시야 확보의 문제로 인해서 앞차와 추돌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차량 사이의 안전거리를 충부하게 유지하며 감속 운전하고, 급가속을 해서는 안됩니다.
도로교통법 제17조에 따라서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법정 최고 제한 속도의 20% ~ 50% 이하로 감속 주행 해야 합니다.
차량내부 김서림 방지
안개가 낀 경우 차량의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로 인해서 앞유리에 김서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운전 시 시야 확보를 위해서 에어컨과 히터를 적절하게 사용해 시야 확보를 하도록 합니다.
기타 사고 예방
1차선보다는 2차선, 하위차선을 이용하고, 커브길에서는 다른 운전자를 배려해 경적을 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청각을 이용한 도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차량 운행 전 안개 예상지역 및 지속시간 등의 기상상황과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의 사항
상향등을 켜는 경우는 안갯속에서 난반사를 일으킬 수 있어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이 못 됩니다. 마주 오는 차량에도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향등을 켜기보다는 주행등과 안개등, 비상등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저속 주행을 할 경우 너무 느린 속도나 도로에 정차하는 경우는 뒤에서 오는 차량과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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