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왜건 RS 6 아반트의 성능을 향상시킨 한정판 모델 RS 6 아반트 GT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에 660대 한정 판매하는 모델로 최근 아우디의 국내 시장에서의 모습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모터스포츠급의 한정판 모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출시 및 가격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전세계 660대 한정판입니다. 2024년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독일, 영국을 시작으로 신차 인도를 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21만 9,585유로로 한화 3억 1,600만 원 정도 되는 가격부터 시작이 됩니다. 사실상 이 정도 가격에 아우디를 구매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만,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파워트레인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는 86.7kg.m을 냅니다.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결합합니다. RS5 아반트에 비해서 출력과 토크를 상승 시켜 제로백은 3.3초, 제로 200은 11.5초, 최고 시속 305km/h까지 냅니다.
센터 로킹 디퍼렌셜
최신형 디퍼렌셜은 엔진의 출력을 앞뒤 차축에 4:6의 비율로 분배합니다. 토크 분배를 통해서 저행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토크 분배 시 앞차축에는 최대 70%, 뒷차축에는 최대 85%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개선 작업을 통해서 주행성을 개선했고, 코너링 정확석을 향상하고, 언더스티어를 최소화했습니다.
지상고를 기존 RS 6 어반트보다 10mm 낮아, 조절 가증한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통해서 역동성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고,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한 탬퍼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앞쪽 30% 뒤쪽 80% 더 견고하게 차체의 움직임을 줄였습니다.
인테리어
12.3인치의 버추얼 콕핏 계기판과 상단에 10.1인치, 하단에 8.6인치의 듀얼 디스플레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적용되는데,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스티어링 휠과 센터콘솔 측면 및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에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했습니다.
바닥 매트에 RS 6 어반트 GT 래터링을 했고, 가죽과 인조 섬유 다이나미카 소재를 조합한 버킷시트와 헤드레스트에 RS 6 어반트 GT 레터링이 적용됩니다.
익스테리어
10mm 더 낮아진 차체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로 인해 더욱 낮으면서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에어 인테이크와 범퍼를 통합한 프런트 스플리터가 새롭게 적용되고, 탄소섬유로 제작된 보닛이 무게 중심을 낮추는데도 역할을 합니다.
측면에 사이드 스커트가 멋을 내고 있고, 휠 뒤편에 공기 배출구가 휠아치 내 압력을 줄이면서, 브레이크 냉각 성능도 향상합니다. 22인치 스포크 휠이 RS 6 어반트 GT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후면부 테일게이트는 시각적으로 낮아 보이게 디자인했고, 차체를 넓게 보이게 하는 가로 반사판과 디퓨저, 독특한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루프 레일은 제거하면서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RS 6 어반트 GT 제원
| 길이 | 4,995mm |
| 너비 | 1,950mm |
| 높이 | 1,495mm |
| 휠베이스 | 2,929mm |
| 엔진 | V8 4.0ℓ 트윈 터보 |
| 최고 출력 | 630마력 |
| 최대 토크 | 86.7kg.m |
| 제로 100 | 3.3초 |
| 제로 200 | 11.5초 |
| 최고 속도 | 305km/h |
| 가격 | 21만 9,585유로 (3억 2,000만 원) |
아우디 RS 6 어반트의 가격은 1억 7,000만 원정도부터 시작됩니다. GT의 경우 3억을 훌쩍 넘는 가격인데, 사실상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선택하거나 포르쉐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아우디는 이제 독 3사라고 불리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 더욱 그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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