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에 풀체인지 모델은 DN9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신차 효과에 의한 판매량을 기대하기 위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출시를 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나타는 고전 중
소나타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무관심에 고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나타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소나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지만 확실한 이야기는 없는 상황입니다. 8세대 소나타의 경우 판매 부진으로 아산 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두 번이나 멈추기도 했으니 확실히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단종될 가능성
현대 자동차는 소나타를 단종시키고 아이오닉 6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문이 난 것과 달리 당분간 두 모델은 공존할 예정입니다. 아직 전기차의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판매량보다 적은 것이 객관적 사실이기 때문에 전기차로 넘어가기 직전의 상황에서 마지막 소나타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오랜 시간 이름을 지켜온 소나타의 퇴장이 초라하지 않도록 현대 자동차도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자인과 가격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디자인과 가격이 될 것입니다. 현제 소나타의 가격은 2,592 ~ 3,633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풀체인지 되었을 경우 가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가격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디자인일 경우 판매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소나타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현대가 최근 선보이는 차들이 시그니처 램프를 패밀리룩처럼 사용하는 상황에서 어떤 디자인을 선보이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애매한 위치
소나타의 위치가 고급 세단은 아닌 상황에서 그랜저가 가지고 있는 자리를 차지할 수 없고, 아반떼처럼 젊은 이미지를 구축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구매욕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의 소나타가 가지고 있는 위치가 점점 어정쩡하게 변해 버린 것도 소나타의 부진의 영향을 주겠지만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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