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국내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PHEV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모델이 없고, 수입차 위주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도 문제가 있어서인데, 국내 출시가 가능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HEV 가격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지역은 북미인데, 산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미티드 트림의 판매가격이 47,670달러로 약 6,3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차이는 약 770만 원정도입니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가격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싼타페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4,764만 원부터 시작되는데, 북미지역의 가격차이를 고려하면 6,000만 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존 시스템보다 전기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인데, 2025년 출시 예정인 그랜저 PHEV에 최초로 적용 예정이고, 5세대 싼타페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 배터리 용량 18 kWh 적용 기존 시스템보다 33% 증가
- 전기 모터 출력 136마력 기존 시스템보다 20% 증가
- 엔진 출력 180마력으로 기존 시스템보다 20% 증가
- 전기 주행 거리 100km로 기존 시스템보다 270%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장점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한 종류로 용량이 큰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동력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일정 거리를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와 같이 외부 충전을 합니다. 배터리 전기가 부족할 경우 내연기관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의 충전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보조금
PHEV는 국내 시장에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서 배제되었습니다. PHEV는 내연기관과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가격도 비쌉니다. 국내에 모델이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전기차는 PHEV보다 비싸지만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PHEV 보다 구매가격은 더 저렴합니다. 문제는 전기차의 보조금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구매 가격이 비슷해졌다는 점인데, PHEV에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뒷받침되면 더 좋겠습니다.
예상 제원
제원 | 국내 출시 HPEV 예상 |
전장 | 4,830mm |
전폭 | 1,900mm |
전고 | 1,720mm |
휠베이스 | 2,815mm |
엔진 |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 전기 모터 |
최고출력 | 261마력 + 136마력 = 397마력 |
최대토크 | 35.7kg.m + 26.8kg.m = 62.5kg.m |
변속기 | 6단 자동변속기 |
구동 방식 | AWD |
복합연비 | 14.9km/ℓ |
EV모드 주행거리 | 1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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