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미니밴은 누구나 한 번쯤은 사진으로 본 적이 있는 모델입니다. 전기차로 출시가 되고, 북미에서도 롱 휠베이스가 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어떤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만나게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출시
유럽에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만 대가 넘게 계약이 이루어졌는데, 판매가격은 6만 4,581유로인데, 한화로 9,000만 원 이상입니다, 국내 직수입 업체들에서 1억 3,000만 원정도의 금액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1억 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로 출시된 모델은 아니고, 국내에서 판매할 경우 8,000만 원 전후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테온의 가격이 국내 출시가격이 더 저렴한 것을 생각하면 국내에 출시하는 ID.BUZZ도 유럽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ID.BUZZ는 2024년 중반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인데, 국내 출시 전 폭스바겐에서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하게 되면 출시일정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트레인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77kW 리튬 아이온 배터리를 장착했고, 30분 이내에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WLTP 기준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415km입니다. 유럽형의 경우 최고 출력은 150kW로 204마력, 최대 토크 310Nm로 31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최고 속도는 145km/h에 제로백은 10초입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롱 휠베이스의 경우 새로운 210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286마력의 최고출력, 최고 속도도 160km/h로 향상된 모델이 출시됩니다. GTX 버전은 전륜구동으로 최고 출력 250kW급으로 339마력의 모델도 출시 예정입니다.
익스테리어
중앙에 폭스바겐 로고가 자리하고 있고, 다이아몬드 패턴의 그릴이 범퍼 하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측면부에 길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이 위와 아래를 나누는 디자인으로 투톤의 컬러로 4가지 색상이 제공됩니다. 후면부에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폭스바겐의 미니밴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은 던 시그널 램프로 적용되었고, 태일램프도 가로로 길게 연결된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잇습니다.
인테리어
운전석에 콤팩트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작은 사이즈의 계기판에는 속도, 배터리 충전량 등 전기차 주행 필수 요소만 들어가고, 센터패시아도 간결한 디스플레이와 햅틱 방식으로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기어 조작은 칼럼식으로 적용되어 공간의 여유를 만들었습니다.
ID.BUZZ는 미니밴이지만 카니발보다는 작은 모델입니다. 카니발은 5m가 넘는 전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할 때 부담이 되는 크기의 차량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ID.BUZZ의 전장은 4,712mm로 싼타페, 쏘렌토 정도의 크기의 미니밴입니다. 실제 주행을 해보면 SUV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착한 가격에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카니발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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