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2024년부터는 서울시 등 대기관리권역으로 소형 택배차량 등 디젤 모델의 신규 등록이 제한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는 1톤급 소형 트럭인 포터 2와 봉고 3의 디젤 엔진은 단종하고, LPG 엔진이 장착되는 모델을 생산하게 됩니다. LPG 트럭의 경우 정부의 신차 구매보조금이 내년도 예산이 없어 부담이 되는데, 새로운 LPG 엔진을 장착하는 포터와 봉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PG 엔진
기존에 혼합분사 방식의 2.4ℓ LPi 엔진이었는데, 새롭게 개발된 직접분사 방식의 2.5ℓ 터보 LPDi 엔진이 장착됩니다. 새로운 엔진은 최고출력 138마력에 최대 토크는 26kg.m이고,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기존에 디젤 엔진보다 성능이 소폭 향상되었습니다. 새로운 2.5ℓ 터보 LPDi 엔진은 12월 공개 예정입니다.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5ℓ 터보 LPDi 엔진은 최고 출력 159마력을 낼 수 있으며, 두 모델 모두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1등급(SULEV), 제3종 저공해차로 분류됩니다.
구매 보조금
차량의 예상되는 가격은 2,300만 원 내외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차량가격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매년 줄어들고 있는 LPG 트럭 신차 구매보조금은 없어져서 실제 구매는 순수 자비로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LPG 트럭의 신차 구매보조금은 2021년 400만 원, 2022년 200만 원, 2023년 100만 원으로 계속 감액되었고, 지원 대수도 2만 대, 1만 5,000대, 1만 대까지 줄어들었고, 2024년 LPG 트럭 신차 구매보조금은 예산에 반영이 안 되어 구매 보조를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넣고, 정부는 빼고
예산을 편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예산은 없는 상태인데, 환경부에서는 2024년도 LPG 트럭 신차 구매보조금을 예산에 넣었지만, 최종적으로 정부안에서는 빠진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믿을 것은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구매 보조금 논의가 있다면 추후에도 반영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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