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입차 내비게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

by 빠따띠 2023. 5. 7.

 

 

한반도는 전쟁 중이고, 전쟁 중에 지도의 반출은 불가합니다.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 정밀 지도의 정보를 국외 유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있기 때문에 수입차의 내비게이션이 못 쓸 정도의 능력이라는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썸네일
수입차 내비게이션

지도 자료의 국외 반출 금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수입차의 경우 더욱 심한데, 내비게이션의 능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 종전이 선언되지 못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밀 지도 정보를 국외로 유출하는 막는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시행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속 16조 ‘기본측량성과의 국외 반출 금지’ 조항을 통해서 ‘지도 또는 측량용 사진을 국외로 반출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해외 데이터 센터는 불가

글로벌 기업 구글이 지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5,000대 1 축적 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저장할 수 있게 허가 요청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대부분 해외 지도업체가 최신 도로사정을 반영한 지도를 국내에서 내놓지 못하는 이유인데, 역으로 말하면 국내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면 가능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정보 자료의 유출이지만 국내에 저장하는 것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 업체와 제휴

국내에는 자동차 숫자 대비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지도 업체가 많아 추가 업데이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체 서비스를 만들고, 공급하는 것보다 협력업체를 구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차와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력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되면서 내비게이션에 기대하는 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지도와 길안내를 담당하던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을 담당하는 운전서비스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은 자율주행하는 자동차의 핵심 기능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의 몸값도 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