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원소적으로는 하나의 수소입니다. 하지만 생산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와 생산기술에 따라서 그레이, 블루, 그린 등의 여러 색으로 분류되고, 불리게 됩니다. 수소의 생산 방식으로 분류하고, 색깔로 분류되는 수소를 알아보겠습니다.
생산 과정 분류
- 부생 수소 - 석유화학 공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소를 말합니다.
- 개질 수소 - 천연가스를 고온 및 고압에서 분해하면 만들어지는 수소
- 수전해 수소 - 물을 전기분해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수소
그레이 수소
부생 수소와 개질 수소가 여기에 속하고, 기본적으로 석유를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부생 수소의 생산은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로 생산된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고, 개질 수소는 천연가스를 용해 대량 생산은 가능합니다. 그레이 수소의 단점으로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와 생산 방식은 같지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과 저장(CCUS) 기술을 활용해 청정 수소로 분류됩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시멘트, 반도체 가스, 타이어 등의 소재로 활용됩니다.
청록 수소
천연가스를 열분해를 통해서 생산할 수 있는데, 메탄(CH4)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의 반응기에 주입, 수소와 고체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생산됩니다. 생산으로 발생하는 부산물도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가능합니다.
그린 수소
태양광,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를 통해서 생산된 수소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청정에너지로 분류됩니다. 국내에는 재생에너지의 부족으로 대량 생산의 어려움이 있고, 대량 생산에 아직 경제적, 기술적인 성장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황색 수소 / 핑크 수소
황색 수소 - 물을 전기분해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생산이 기존의 전력망을 이용해 생산되는 수소입니다.
핑크 수소 -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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