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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애플 카플레이 어떻게 변하나

by 빠따띠 2022. 10. 12.

애플이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22((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22)를 통해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를 선보였다. 아이폰과 자동차를 연결해, 전화나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등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이제 카플레이 없이 운전하는 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차 내에 깊숙이 침투했다. 특히 수입차 운행하는 사람은 카플레이를 통해 불편한 순정 내비게이션 대신 쓰기 편한 T 맵을 활용 한다. 익숙한 스마트폰 UI를 차 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게 핵심 장점이다.

애플 카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카플레이의 기능

지금까지 카플레이는 단순히 스마트폰의 주요 메뉴를 모니터에 띄우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차 내 주요 기능과 완전히 통합한다. 가령, 계기판의 그래픽을 바꾸거나 에어컨 온도 조절, 열선 & 통풍 기능 조절, 연료 게이지 확인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즉, 지금처럼 자동차의 순정 인포테인먼트와 공존하는 게 아닌, 카플레이가 차의 모든 영역을 아우를 예정이다. 카플레이의 영역 확장은 예고된 일이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맞물려 설명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들

조만간 100%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승객이 차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로 가능하다.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고, 가고 싶은 식당을 예약할 수도 있다. 애플은 그동안 만들어온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차에 고스란히 이식해, 자율주행 시대의 소프트웨어 주도권을 움켜쥘 계획이다.

애플 카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애플의 카플레이 서비스

애플 WWDC 22 행사에서는 차세대 카플레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을 통해서 제공되는 정보 외 속도, 잔여 연료, 온도 등의 차량 정보들이 이 서비스 안으로 들어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량 정보들과 함께 Map, 통화 등의 아이폰 서비스들이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애플은 차세대 카플레이 서비스는 완전히 통합된, 몰입감 넘치는 아이폰 경험을 자동차로 고스란히 옮겨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계기판은 물론 운전자가 보는 모든 화면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차량과 아이폰 모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일관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모습
애플 카플레이

아이폰 유저들은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선 대환영이다. 어떤 차를 타더라도 즐겨 쓰는 앱을 그대로 불러올 수 있고, 새 차를 사더라도 새 인포테인먼트에 적응할 필요 없이 익숙한 카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충성도가 높은 애플의 사용자라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의 입장은 다를 수 있으니 그 차이를 좁히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안드로이드 유저도 애플의 유저도 자신의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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