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XC40 리차지, C40 리차지 두 모델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시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소형 SUV인 EX30을 소개합니다. 30 모델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어떤 모델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볼보의 30 등급
볼보에서도 다른 브랜드와 같이 크기에 따라서 등급이 나누어집니다. 성능과 가격에서도 줄을 서게 되는 것인데, 볼보의 경우 40, 50, 60, 70, 80, 90 등의 숫자를 넣습니다. EX30은 작은 모델로 자리하게 됩니다. 볼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 모델이 됩니다. 순수 전기차로는 네 번째 모델이 됩니다. 가속력은 역대 모델 중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가격
볼보 EX30의 시작 가격은 36,000유로부터 시작됩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5,100만 원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 이 가격으로 출시가 국내에도 된다면 전기차 보조금 100%로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
미리 공개된 EX90을 생각하면 됩니다. EX90이 작아진 버전처럼 생겼습니다. 전기차답게 막힌 그릴, 디지털 헤드라이트가 토르의 망치 '묠니르'처럼 생겼다고 하는데, 그냥 큰 못처럼 생겼습니다. 전기차가 갖는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인테리어
대시보드를 간결하게 만들어 중앙 세로 방향으로 12.3인치의 센터 스크린이 중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복잡한 기능들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만 볼 수 있는 차분한(Calm) 모드가 제공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핸즈프리, 구글 맵스 내비게이션(국내는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를 적용 예정), 구글 플레이 앱 등 구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애플 카플레이는 볼보 최초입니다.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경제성, 주행거리, 성능을 선택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짧은 주행거리를 위한 싱글모터 트림은 후륜구동, 배터리와 싱글 모터가 조합되어 최대 344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동 거리가 긴 운전자는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이지로 후륜구동, 배터리와 싱글 모터가 조합되어 최대 38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두 구성은 출력은 272마력입니다.
투윈 터보 퍼포먼스는 428마력의 출력에 배터리 트윈 모터와 4륜구동으로 볼보에서 가장 빠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 3.6초가 나옵니다. 주행거리는 46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습니다.
안전과 주행 보조
볼보의 안전을 위해 루프를 비롯해 탑승자 안전 케이지와 A, B, C 필러를 더욱 강화한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측면 충돌 시 머리와 흉부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운전석 안쪽에 파 사이드 에어백을 도입했습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을 열 때 문 열림 경고 기능,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대형 트럭을 추월할 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는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됩니다.
제원
제원 | 볼보 EX30 | ||
싱글모터 |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 트윈모터 퍼포먼스 | |
길이 / 넓이 / 높이 (mm) | 4,233 / 1,873 / 1,594 | ||
휠베이스(mm) | 2,650 | ||
최고 출력 (hp) | 272 | 272 | 428 |
최대 토크 (kg.m) | 35.0 | 35.0 | 55.4 |
제로백(0→100)(s) | 5.7 | 5.3 | 3.6 |
최대 속도 (km/h) | 180 | ||
1회 충전 주행거리 (WLTP 기준) |
344 | 480 | 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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