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했던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SUV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가 2024년 연식 변경과 함께 부분변경 진행합니다.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풀체인지를 할 법도 하지만 부분변경을 선택했습니다.
디자인
- 전면부
대부분 유지되었으나 레인지로버 특유의 패턴 그릴의 조금의 변화가 있고, 주간 주행 등(DRL)은 그래픽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DRL 디자인은 유지하며 좀 더 날렵하고 길어진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의 DRL과 방향지시등을 같이 사용하던 방식을 따로 작동하도록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헤드램프는 기존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대비 3배가 많은 LED와 67개의 정밀 제어가 가능한 4개의 픽셀 LED 헤드램프를 적용, 민첩한 반응성과 와일드한 시야확보를 돕습니다.
- 후면부
2개로 나누어져 있던 후미등 그래픽을 하나의 라인으로 디자인해 슬림하고 날렵하게 만들었습니다. 테일램프 방향지시등도 DRL과 분리되고, 무빙 턴 시그널 방식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리어 범퍼 하단의 머플러 팁을 숨기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은 매끈하게 처리했습니다. 휠은 20인치가 기본으로 장착되고, P400의 트림에는 새틴 다크 그레이 컬러의 21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합니다.
- 실내
TFT 가상 계기판은 유지하지만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11.4인치 플로팅 타입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변경, 기존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 하단 화면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시켰고, 거의 모든 차량 제어 기능을 통합, 제어의 편리함과 넓은 수납공간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중시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17개의 스피커가 사운드의 몰입감을 더해주며, 피비 프로 커넥티드를 적용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차량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지원합니다. 센터 콘솔에는 기어 노브만 배치, 스티어링에도 버튼이 보이지 않으며, 토글과 패들 쉬프트만 배치 기존 모델과 비교 시 많이 절제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가솔린과 디젤에 각각 4 기통 2.0과 6 기통 3.0 엔진이 장착되어 4개의 트림으로 분류됩니다. D200, D300 모델은 디젤, P250, P400은 가솔린 모델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P400e는 4 기통 싱글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404hp, 최대 토크 65.3kg.m 가속능력 5.4초의 성능과 배터리 용량은 19.2 kWh고,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가 64km까지 늘어났습니다. 한국 환경부 기준으로는 53km 정도가 나올 것 같습니다.
예상 가격
현제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9800만 원, 3.0 모델은 1억 1800만 원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신차가 출시될 때 가격 상승을 생각한다면 500만 원 이상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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